고양이 레이저!


 동물용품점에 갔는데 위의 물건을 팔고 있었다. 중학교 1학년때 잠깐 열품이 불었지만 애들 눈 다친다는 민원때문에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간 빨간 레이저 포인터였다. 설마 저거에 고양이가 반응을 할까 싶어 보고도 몇번을 그냥 스쳐지나갔었다. 그러다가 고양이 키우는 법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있는데 고양이 장난감에 관한 이야기가 눈에 띄었다. 그 글에서는 이 레이저 포인터를 격찬하고 있었다.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 최고의 장난감이라는 칭찬 일색이라 귀 얇은 나는 결국 이 레이저 포인터를 사가지고 오게 되었다.








 한손으로 카메라 들고, 왼손으로 포인터 다루느라 하모를 제대로 각성시키지 못했는데, 잘만 조정하면 장애물이고 뭐고 레이저의 붉은 점만 집중해서 쫒아다니는 하모를 볼 수 있다. 
 나는 가만히 앉아서 손만 놀리는 걸로 하모 놀게 할 수 도 있고, 하모도 질리지도 않고 좋아하니 정말 인터넷에서 말한 정도의 효능은 있는 것 같다.

by 단수 | 2008/08/24 12:39 | 하모니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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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yuRing at 2008/08/24 16:18
하모도 많이 컸네요 /ㅂ/!!
레이저포인터로 너무 놀아주다 보면.. 오뎅꼬치나 쥐돌이로 놀아줄 때 귀찮아 질 수 있다는 단점이..ㅎㅎ
Commented by 단수 at 2008/08/24 23:23
새로운 낚시대 장난감을 사줬는데... 그걸로 놀아주는거 정말 힘들더라구요...-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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