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프로그램 감상

76점 08이요??????????????????????????


심판들 뭐 잘못된거 아님?

형평성을 생각해 줘야지.

아무리 연아가 완벽하다지만 시즌 첫경기부터 이리 퍼주면 어쩌자는 거임??

내가 사탕 사줄까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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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Yu-Na KIMKOR76.0843.80 32.288.257.758.108.108.150.00#9


에................................
전체적으로 점수를 짜게 주는 것 같았는데 말이지요. 유카리가 눈물을 글썽이고 이제는 안꼬꼬마 캐롤라인 장도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로요. 시즌 첫경기니 만큼, 더군다나 올림픽도 있으니 심판들이 깍을 수 있을 만큼 깍아서 최대한 짜게 줬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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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Yu-Na KIMKOR76.0843.80 32.288.257.758.108.108.150.00#9
2Yukari NAKANOJPN59.6432.80 26.846.706.306.956.756.850.00#6
3Mao ASADAJPN58.9629.80 29.167.407.057.407.357.250.00#8
4Alexe GILLESUSA58.2234.86 23.365.805.505.955.956.000.00#3
5Caroline ZHANGUSA57.2632.30 24.966.105.906.456.406.350.00#7
6Kiira KORPIFIN54.2028.40 25.806.656.056.606.506.450.00#5
7Carolina KOSTNERITA51.2623.90 28.367.256.857.007.157.201.00#10
8Elene GEDEVANISHVILIGEO48.6824.20 24.486.205.706.306.056.350.00#4
9Anna JURKIEWICZPOL43.8623.90 19.965.104.605.304.955.000.00#2
10Gwendoline DIDIERFRA41.9622.20 19.765.104.654.904.955.100.00#1

 덕분에 60점을 넘은 선수가 아무도 없는 가운데 연아가 홀로 76.08이라는 개인 최고 기록에 0.04점 모자라는 점수로 1위를 해버립니다....;;;



 007 메들리

 작년의 스케이트 아메리카 죽음의 무도에서 본 것 만큼의 강렬함은 없었습니다. 대신 제가 본 건 완벽하게 짜여진 엔테테인먼트 였습니다. 점프 하다가 넘어질까, 점수가 안나오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을 단번에 날려버린 채 피겨 스케이팅 연기를 그 자체로 즐기게 하는 쇼 였어요. 첫번째 3-3 콤보를 성공하고 나서부터는 제가 그랑프리 시리즈를 보는게 아니라 아이스 쇼를 보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들었으니까요. 이미 기술적으로 완벽하고, 표현력 또한 완숙해져버린 연아가 꺼내든 카드는 관객과의 소통인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음악 자체의 엔테테인먼트 성도 있겠지만, 그 음악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그 음에 실어 손가락 끝의 움직임 하나까지도 즐겁게 만든 선수는 연아가 유일했으니까요.

 더군다나 올릭픽 시즌이라고 다른 선수들은 모두 검증되고, 납득이 가능한 곡들을 들고 와 기대한 만큼의 연기를 보여주는데 반해 연아는 처음 들으면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드는 007 메들리를 들고와 전혀 기대할 수 없었던 무대를 보여주네요. 그런 의미에서 올림픽 시즌에 과감하게 이런 곡을 들고온 코치진의 천재성에도 감탄사 백만번!

 이제는 연아가 누차 말해왔던 것 처럼 피겨는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아닌 진정으로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연아의 라이벌은 자신이 세운 기록 뿐이에요.


내일은?

 처음 연아의 곡 선정 소식을 들었을 때는 올해는 예년과는 다른 시도를 하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연아는 보통 쇼트 프로그램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프리 스케이팅에서 부드러운 우아함을 보여줘왔으니까요. 그런데 이번 시즌에 들고나온 곡은 007 메들리라는 대중적인 곡과 거쉬인의 강렬한 피아노협주곡이었어요. 처음 이 소식을 접하곤 프리스케이팅에서 4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재즈풍의 강렬한 멜로디에 몸을 맞긴채 연기하는 연아의 모습이 떠올랐었지요. 그런데 연아의 인터뷰나 다큐멘터리를 보면 거쉬인의 피아노 협주곡을 부드러운 부분만 골라서 편곡해 놓은 것 같네요. 의상도 푸른색인게 예년처럼 우아하고 부드러움을 강조한 연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제가 기대했던 모습과는 거리가 조금 멀었던 쇼트 프로그램을 보면 프리스케이팅은 어떤 모습일지 도저히 상상히 안가네요.

그나저나 내일 일하러 나가야 해서 프리스케이팅은 못볼지도 모르겠네요...



by 단수 | 2009/10/17 03:38 | 연아전용 | 트랙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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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BLUEnLIVE's .. at 2009/10/17 17:27

제목 : 김연아 선수 쇼트 배경음악이 공개된 것과는 약간 다..
두 달 전, 김연아 선수는 쇼트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을 예고했다. (관련 포스트: 김연아 선수의 새 쇼트 배경음악에 사용될 음악들) 난 주제곡들을 편곡할 것이라 생각하며 어떤 방향일까를 궁금하게 생각했는데, 주제곡보다는 배경음악을 편곡했더라. (그래서인지 똑똑하신 기자분들은 "007영화 음악이 아닌 것 같다"는 얘기를 쓰시더라. 모르면 그냥 있는대로만 쓰라고!) From A View To A Kill her competitors 아무래도 주제곡 ......more

Commented by 아크메인 at 2009/10/17 03:57
1.점수가 뭔가 이상한데?
2.까고까고 까서 76.08
3.근데 2위랑 점수차가 넘사벽.

"그랑프리" 라기보다는 그냥 김연아 개인 아이스쇼라는 느낌입니다 이건.
Commented by 통큰아이 at 2009/10/17 04:15
2위와는 점수차가 ㅎㄷㄷ 하네요
Commented by bluenlive at 2009/10/17 17:27
2위와는 점수차가 ㅎㄷㄷ 하네요 (x2)
Commented by 겨울바람 at 2009/10/18 12:06
2위와는 점수차가 ㅎㄷㄷ 하네요 (x3)

이젠 연아 기사만 뜨면 자동적으로 단수님 블로그부터 가본다는...

미녀와 음식의 블로그에서
점점 연아와 하모에 가끔 음식 뜨는 블로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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