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집에서 담그셨다는 블루베리 와인을 주셨는데요. (마시다 보니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사진은 없지만...) 집에 남는 맥주도 몇캔 있고 해서 가족끼리 간단하게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딱히 안주 할만 한게 없어서 급하게 만든 피그 인 더 블랑켓 입니다. 미국에서 만드는 거라면 20분 정도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요리지요.
미국에서 만들면 이라고 단서를 단 이유는, 재료에 반죽이 필요한데 미국은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크로아상이나 비스킷 냉동반죽을 수퍼마켓에서 팔기 때문입니다. 딱히 반죽할 필요도 없이 저런 것 하나만 있으면 되는지라 무척이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요. 한국에서도도 파는 것 같긴 한데 아직 대중화가 안된 듯 하여 미국이라고 단서를 붙였습니다.
만드는 법은 초 간단합니다. 재료에 비엔나 소시지와 반죽만 있으면 되니까요.
비엔나 소세지에 반죽을 돌돌돌 감아주기만 하면 준비 끝 입니다. 이불에 쌓인 돼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일종의 미니 핫도그인거지요. 위키에 물어보니 나라마다 요리의 모양이 조금씩 다른 듯 하네요.
화씨 400도, 혹은 섭씨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분에서 13분 가량 반죽이 갈색이 날때까지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뜨끈 뜨끈할때 먹으면 최고죠. 특히 맥주와의 궁합은 그냥...
미국 소세지는 조금 짠 편이라 안 어울려서, 한국 소세지를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이번에는 급하게 사오느라 냉동반죽도 꿀이 들어간 걸 사왔더니 빵은 달달한데 소세지는 짜서 살짜쿵 NG 였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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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들어와서 배고픔에 몸부림치고 있는 1인]
제 블로그는 배부를 때 오시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