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손을 씻지 않는 이유

일 보고 손 안 씻는 남자들은 대체 뭔가

 나는 대중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경우 가급적이면 손을 씻지 않는다. 이 단 한문장으로 나는 추접하고 만날 가치도 없는 쓰레기같은 남자로 전락해버릴거라는데 500원을 건다. 하지만 사실 나는 미 해군의 의무병 출신이고, 현재는 간호사 내지는 약사를 생각하고 공부중인 학생이다. 손 씻기의 중요함에 대해서는 왠만한 사람들보다는 훨씬 더 잘 알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내가 공공 화장실에서는 손을 씻지 않는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1. 첫번째로 조금 충격적이라 말을 해도 될까 심히 걱정이 되지만, 전 인류의 건강을 위해 밝여햐 된다고 생각하는 이야기.

 우선은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미국의 화장실 구조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해야 할 것 같다. 한국에선 중국의 개방형 화장실이 종종 우스개거리의 소재로 회자 되는데, 사실 이런 종류의 화장실은 미국에서도 흔히 찾을 수 있다. 미국에서는 화장실 변기칸 내에서의 마약 흡입이나, 화장실 내에서의 동성간 강간이 큰 문제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해 한적한 곳에 위치하거나, 이런 사건들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곳에 위치한 공공 화장실들은 문이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안이 훤히 보이도록 가릴곳만 가리도록 설계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형태의 변기칸은 주로 고속도로의 휴게소 화장실이나 장거리 고속버스 터미널 화장실에서 찾을 수 있는데 내가 몇년 전에 잠시 살았었던 미국 California의 Oceanside시의 버스 터미널도  그런 곳이었다. 화장실에 문짝이 없어 일을 보러 들어가면 안에서 일을보는 사람들의 숨겨진 곳들이 적나라 하게 드러나는 일이 발생했는데, 문제는 이 곳이 주변의 홈레스 들이 주로 이용하는 화장실이었다는 거다. 때문에 제대로 관리가 이루어 지지도 않고, 화장지 또한 구비되어 있을리가 만무했다. 나도 그 사실을 알기에 근처에서 화장실이 갈일이 생기더라도 가급적 그 곳은 피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랫배가 심하게 아파와 참을수 가 없었던 나는 근처 가장 가까운 화장실이 이 버스정류장 화장실 뿐이라는 사실을 깨닳았다. 어쩔 수 없이 그곳을 이용해야 했기에 근처의 버거킹에서 급한대로 냅킨을 몇장 빼와 화장실로 향했다. 옆칸에 어느 백인 홈레스 아저씨가 사색에 잠겨있는 모습을 애써 무시하곤 조심스레 바지를 내려 나 또한 사색에 잠겨있었다. 일을 대강 마치고 뒤처리를 하고 있는데 옆칸에 있던 아저씨가 화장실에서 나오는 것이 보였다. 그런데 이 아저씨, 바지를 안 올렸다. 바지를 안 올린 아저씨는 곧 내 시야에서 사라져 그 아저씨가 바지를 올렸을지 어쨌는지 당장은 알 수 가 없었다. 나 또한 일을 마치고 손을 씻으러 세수대로 향했는데!

 아까 그 바지를 안올린채로 걸어 나가던 아저씨께서

세수대 위에 엉덩이를 올리고 그 하얀 엉덩이를 세척하고 계셨다.


 그 후로 나는 의심이 가는 공공 화장실에서는 절대로 손을 씻지 않는다.


2. 위의 이야기는 그냥 개인적으로 엄청난 트라우마를 불러 일으키는 사건이라 저것 만으로도 공공화장실에서의 손 세척을 하지않는 다는 사실을 정당화 시키는데는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저 사건을 논외로 치더라도 나는 공공화장실에서의 손 세척의 효과엔 조금 회의적이기는 하다.

 또 다른 이유는 그다지 검증된 적도 없는 단순한 대학교의 실험에서 비롯 되었는데, 화학 실험실에서 비누와, 손 세척용 알콜, 물의 박테리아 제거 효과에 대한 실험을 한 적이 있다. 실험에서 손 세척용 알콜의 박테리아 제거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은 물, 그리고 비누의 경우엔 오히려 박테리아의 수가 증가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실 교양 수준의 화학 실험실에서 표본 조차 충분하지 않았던 실험의 결과를 가지고 손을 안씻는 다는 사실의 이유로 제시하기엔 신빙성이 떨어지긴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물비누에 섞여있는 가래, 혹은 케첩 등으로 추정되는 정체 불명의 물체들을 목격한 경험이 있기에 조금 깊게 가슴에 남았었던 것 같다.

3. 사실 비누로 손 세척을 했을 경우 박테리아가 늘어났다는 위 실험의 결과는 어느정도 예견된 결과였다. 비누가 세균을 죽이는데 효과적인건 사실이다. 근데 이 사실은 꽤나 귀찮은 몇가지 조건들을 충족시켰을 때 사실이 된다. 대충 비누에 손만 대었다 물에다 헹구기만 해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게 당연하다. 비누로 손을 효과적으로 씻으려면

1. 미지근하거나 더운 물에서
2. 비누로 거품을 충분히 내고
3. 그 거품으로 손과 손목을 30초 이상 박박 문대주며
4. 역시 더운 물에서 충분히 헹궈 주고
5. 깨끗한 타올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

수술실이나 무균실 들어갈 것이 아닌 이상 매번 이리 정성을 들여 손을 닦기는 조금 귀찮은 일이다.

4. 손을 저렇게 깨끗히 씻었다고 해도, 만사가 ok인건 또 아니다. 식당 등에서 종업원들에게 가르치는 깨끗하게 손 씻는 법이 있다.

1. 볼일을 보고
2. 페이퍼 타올을 적당량 미리 빼둔다.
3. (더운)물을 튼다.
4. 위에 적은 방법대로 빡빡 손을 닦는다.
5. 물을 틀어둔 채로 페이퍼 타올을 찢어 손을 말린다.
6. 종이가 모자라다면 지금 손에 쥔 종이를 방어막으로 해서 종이를 더 빼낸다.
6. 남은 종이로 물을 잠근다.
7. 그 종이로 문을 연다.
8. 문을 발로 지지한다.
9. 종이를 근처의 쓰레기 통에 버린다.
10. 발로 문을 차 열어 재낀 뒤 재빨리 빠져 나간다.

 식당에서 일할 때야 주인님 눈치 보이고 손님 눈치 보이니 저런 방식을 안 따를 수 가 없지만, 이 방식을 이행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먼저 페이퍼 타올이 없는 경우, 에어 드라이어가 세균의 온상이라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순서를 깜빡하고 페이퍼 타올을 미리 빼 놓지 않았을 경우, 다시 손을 씻어야 할까? 모든 순서를 그대로 따라 문을 열었는데 문 근처에 휴지통이 없다면? 젖은 종이를 들고 휴지통을 찾아 헤메이거나 본의 아니게 멀리 떨어진 휴지통을 향한 자유투 세션이 시작되거나 하는거다.

5. 화장실을 훌륭히 나왔다고 해서 마음을 놓을 일 도 아니다. 내 옆에서 재체기를 한 아저씨는 방금 자신의 손으로 입을 막았다. 기침이나 재체기는 어깨 혹은 옷소매 위에 하는것이 훨씬 안전한데 말이다. 버스와 지하철의 의자는 사람들의 땀과 습기로 세균들이 드그드글 하다. 대체 어느 사람들의 손을 거쳤을지 상상도 안가는 돈들은 어떤가, 기껏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나와 지하철 표를 사러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면? 과연 이런 상황에서 몸에서 배출되는 순간까지는 무균상태인 오줌과 비교해서 어느것이 더 더러울지는 생각해볼만한 일이다.

6. 손을 씻지 않는다고 낚시성 제목을 적어 놓긴 했지만, 사실 난 손의 멸균 활동은 꽤나 자주 하는 편이다. 1번에 적어놓는 트라우마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곳에서는 그냥 걸어 나오긴 하지만 여건이 되는 상황에서는 위에 적어놓은 방법대로 자주 손을 씻는다. 사실 포인트는 이거다. 똥 오줌 싸고, 손을 꼭 씻을 것이 아니라, 자주 씻을 것. 오줌쌀때만 손 씻는 사람과 오줌 싸고나서 손을 씻는지 어쩐지는 몰라도 주기적으로 비누는 알콜이든 이용해서 손을 씻는 사람, 둘 중 어느 사람과 악수하는게 깨끗할까 하는 것.

7. 물론 생각해보니까. 오줌 싸고도 손 안씻는 사람이 다른 곳에선 손을 씻을까 의심이 갈 수 도 있는데, 요즘엔 여행용 소독알콜이 많이 보급 되어 있어서, 저렇게 번잡스런 방법으로 손을 씻기 보다는 간단하게 알콜로 손을 소독하는 사람들이 꽤 있을 거라고 믿어 볼란다.

by 단수 | 2009/09/17 07:31 | 미분류 | 트랙백(5) | 덧글(78)

트랙백 주소 : http://dansoo.egloos.com/tb/152517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깝ㄴㄴ at 2009/09/17 11:35

제목 : 변기를 광내는 것은 마음을 광내는 것이다.
내가 손을 씻지 않는 이유은혼만화 188화애니 113화이것이 알균!알균 테이크아웃!ㄷㄷㄷ요새 신종플루때문에 휴대용 손소독제를 들구 다닌다.(태국갈 때 공항약국서 바가지 쓰고 산 5천원짜리 알콜겔ㅠㅠ)화장실 가기 전과 나온 다음에, 식사하기 전에, 조카를 만나기 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난 뒤등의 상황에서 주로 사용한다. 화장실 갈 때마다 느꼈던 의문과 추측이 위의 블로그에 잘 나와있다.화장실에서 손을 씻는 건 무의미한 행위이며진리는 손소독제라......more

Tracked from 기생밖에 할 줄 모름 at 2009/09/17 21:09

제목 : 본격 인기글에 편승하기&깔끔떨기
일 보고 손 안 씻는 남자들은 대체 뭔가내가 손을 씻지 않는 이유 첫째 사진왼쪽, 휴대용 유리병, 패스트푸드점의 플라스틱나이프..인데 이게 의외로 유용함,오른쪽은 대부분 알고 있을거라 의심치않는 빨간약둘째사진애용하는 소독용 에탄올.세척후,특히 샤워후 여러 중요부위에 뿌려주면 효과가 더 좋음....more

Tracked from 몽몽이의 이글루 at 2009/09/17 22:08

제목 : 그래도, 손을 씻으세요
내가 손을 씻지 않는 이유뭐 나름 이유가 있으실 수 있겠지요.그런데 너무 한번의 실험만 믿으시는 것 같네요. 이런 실험은 조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게 아니겠어요.일반적으로는 비누로 닦는게 낫다는 결과가 더 많은 듯 합니다. (너무 당연한건가?)보통 사람은 이런걸 보죠.비누가 더럽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비누나 손 씻는 물이 더러운 경우라도, 씻는게 낫다고 하네요.말마따나 세면대가 더러운건 문제가 되겠지만... 공중화장실에서 세면......more

Tracked from 아무것도 아닌 블로그 at 2009/09/18 13:28

제목 : 조금 오해를 풀어 보자면...
제 먼저 글에 리플을 달아 주셨던 분들 중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지 모르지만, 제 글 쓰는 실력이 너무 미천한 관계로 몇몇 분들에게 오해를 샀던 것 같아서 해명해 보려 합니다. 일단, 저는 남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손 씻기 중독자 라는 것 제목과, 두서 없는 글을 잠시 훑어 보시느라 놓치신 분도 계실 것 같은데, 저는 의심이 가거나, 손을 깨끗하게 씻고 나오는게 힘들 것 같은 상황이 아닌 이상 꼭 손을 씻고 나......more

Tracked from CL at 2009/09/19 11:46

제목 : 곷핸드 랩소디 (GotHand Rhapsody)
태초에 샤워가 있었다. 샤워기 아래 고추와 손은 동등했다. 비누와 물이 흐르는 땅 위로 때수건의 은총은 공평히 온화하였다. 그들은 지은 때를 내려놓고 새 모습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이제 샤워기는 갔다. 그러자 세상의 온갖 병균 따위가 그들을 이간질하기 시작했다. 반나절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고추와 손은 더는 멀어질래야 멀어질 수 없을 만큼 서로를 경원시하게 되었다. "너, 손아. 너는 어찌하여 그리도 거만한 것이냐. 왜 화장실에서 나갈 때 손......more

Commented by 호롤롤로 at 2009/09/17 08:41
안녕하세요 밸리 타고 왔습니다. 저는 공중 화장실 문 손잡이에 병균이 득실득실하다고 해서 매번 손을 씻고 나면 휴지로 손잡이를 감고 열거든요, 비누가 없어도 씻고 보지만 문 손잡이를 감쌀 휴지가 없으면 사람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린다던가 몸으로 문을 밀고 나갑니다.
7번 같은 경우 그런 사람들이 있겠죠, 그렇겠죠? -_-;
Commented by fubu at 2009/09/17 09:13
내 생식기가 공중화장실 세면대보다 위생적이라 생각되면 안 씻을 수 있습니다. 그렇죠?
Commented by Cephas at 2009/09/17 09:29
우앜ㅋㅋㅋㅋㅋㅋ 혹시 저 위에 스갤호롤롤로인가????!!!
Commented by 빛의화살 at 2009/09/17 09:33
2.의 물비누의 경우 이의 있습니다. 대개의 공공장소나 식당에서 쓰는 물비누의 경우 물과 1대7
~10의 비율로 희석시켜서 쓰는 방식입니다. 제가 국산 및 미국산 물비누를 여러종 써봐서 압니다.

그런데 어느제품을 써도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가래 침이나 비누의 색에 따라서는 케챱 비슷한 형상의 침전물이 자연히 생깁니다. 물론 누가 뚜껑을 열고 거기에 넣을 수도 있겠지만 식당의 경우 종업원 몇명이 쓰는데 비누라고 그 물비누 밖에 없는데 자기가 쓸 것에 일부러 넣을 리는 없을 것이고 혹시 일부러 넣는다면 다음에는 그러한 침전물이 생기지 말아야 하는데 어느 메이커고 간에 시차만 있을 뿐이지 침전물은 항상 생겼습니다. 물론 공공화장실의 경우는 싸이코들이 진짜 가래를 뱉어 넣을 수도 있지만 뭐, 그렇다는 것입니다.
Commented by 빛의화살 at 2009/09/17 09:36
그리고 저도 공중화장실에서는 가급적 손을 안 씯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화장실이 너무 지저분하면 뭔가를 만지게 되기 때문에 씻고 손은 제옷에 닦고 나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도꼭지도 물틀어 놓은 체로 그냥나오죠. 일종의 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공중화장실 관리자가 제대로 관리 안해서 발생한 일이니 그정도 부담은 해야지요.
Commented by 광안리인 at 2009/09/17 09:44
좀 극단적인 예를 드셨네요. 저도 학부졸업하고 미국에서 8년을 유학했지만, 저런 극단적인 경우는 보편적인 경우가 되지 않습니다. 미드웨스트의 작은 캠퍼스 타운같은 곳엔 홈리스야 어쩌다 볼 수 있는 경우이고, 그들도 나름대로 쉘터가 있어서 특별히 이용하는 대중화장실은 없는 편이니 말이죠.
문제는 소변을 보고 손을 씻지 않는 사람들은 세균문제를 떠나서 정말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적어도 그런 사람들은 함부로 남에게 악수를 청하거나 받지도 말아주었으면 합니다. 왜 그 사람의 물건을 제가 간접적으로 접촉해야 하는지? 생각만 해도 전율이 이네요...-_-
화장실에서 나올 때 손을 씻는 행위를 단순히 세균이나 위생과 관련된 문제로만 생각해서 뭐 더러운 화장실도 많으니깐 괜찮지 않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님의 물건을 만졌던 손을 잡기 싫어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들도 지구상에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로루 at 2009/09/17 09:52
글쓰신 분이야 그렇다치고

다들 이유 없이 똥싸고 좆만지고 안씻고 악수도 하고
더러운 새끼들.
Commented by 네이디 at 2009/09/17 11:06
당신 입보다는 깨끗할 거 같아요.
Commented by elle at 2009/09/17 09:57
저는 미국 생활 8년동안 세면대에서 그런짓을 하는 사람은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제가 그런 화장실은 안가봐서 일겁니다. 그래서 더욱 충격적이네요.

그리고 저도 학부때 미생물학 실험에서 손씻기실험을 했지만 결과는 예상했던대로
박테리아수의 감소로 나타났습니다.
Commented by 오리지날U at 2009/09/17 10:10
ㅎㅎㅎㅎㅎㅎ 제가 하고 싶은 얘기의 80% 정도를 해주셨네요 ^^;

사실, 안 씻는 거보다야 씻는 편이 훨씬 낫기야 하겠지만서도..
솔직히 저 글은 '유난'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군요.

저 같은 경우는 직업상 매일 지폐와 동전을 만지거든요.. 근데, 화장실 갔다가 손 안 씻는 거??
그냥 피식- 하고 웃음만 나옵니다ㅋ 6번에 지적하신 대로 요지는 화장실 이용 후가 아니라
[얼마나 위생관리 개념이 박혀있는가]가 되겠죠.
저런 식으로 화장실 이용 후 손 안 씻는 사람들을 쓰레기 취급하는 건 ㅄ 인증일 뿐.
Commented by 세이 at 2009/09/17 10:27
손을 씻는 걸 강조하는건 결코 '유난'이 아닙니다; 가끔 그러신 분들 있더군요. 깔끔 떤다고 비난하시는 분들 말이에요... 제가 그런분들에게 묻고 싶은게 있는데요. 혹시 일년 중에 감기에 몇번정도 걸리십니까?
Commented by 오리지날U at 2009/09/17 10:53
제 댓글의 답글은 아니지만 내용으로 보아 저를 향하신 발언 같아 말씀드립니다.

1. 지적하신 대로 '손씻기강조'는 절대 ! 네버 ! 유난이 아닙니다. 응? 그럼 뭐가 유난이지?
2. 감기요?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고, 일단 저는 '일년 중'이 아니라 평생 병원 가본 횟수가
 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 어렸을 때 사랑니 빼러 한 번; 무릎 찢어져서 한 번; 또 언제더라;
Commented by 124124 at 2009/09/17 11:00
손 씻는 걸 강조해서 유난떤다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면서 남들에게도 그것을 강요하는 행동을 보고 유난떤다고 하는 것이죠. 5분동안 비누로 박박 문질러서 씻어봤자 화장실 손잡이 그냥 잡고 나가면 도로아미타불인데.
Commented by ELK at 2009/09/17 10:36
덩누고 손안씻는사람 비율도 은근히 높고, 여자들도 그런사람 은근히 될겁니다.
특히 이것저것 화장품 많이 바르는경우엔 더욱더
Commented by ^^ at 2009/09/17 13:34
다른 사람이 당신과 똑같다고 생각하지 마시죠.
Commented by ELK at 2009/09/17 15:33
리플한번 참 아릅답게 다시네요
Commented by 밀리 at 2009/09/17 17:52
아는 여자 없죠?
화장실에서 화장 고치면 손에 화장품 뭍은 거 더 빡빡 닦습니다.
Commented by ELK at 2009/09/19 15:35
어휴 이건 뭐 병신드립도 좀 정도껏 쳤으면
Commented by 건전유성 at 2009/09/17 10:48
화장실에서, '그거'를 직접적으로 안 만지고 볼 일 볼 수 있으면 손은 안 씻어도 되죠.
저도 가끔 성공하긴 합니다.

참고로 1년에 감기는 거의 안 걸립니다. 1~3월과 10~12월 합쳐서 한 번 정도 걸릴까요?
Commented by 미스트 at 2009/09/17 15:51
....일년에 한 번씩은 걸린다는 말씀이신가요. ;;;;
보통은 몇 년에 한 번 정도 감기 걸리지 않나요....?
Commented by 건전유성 at 2009/09/17 17:38
아, 제가 알러지 비염이 심하고 가벼운 천식도 있어서 감기 걸리기 쉬운 편입니다.
그나마 비슷한 케이스인 사람들 중에서는 나은 편이죠 뭐.
Commented by .. at 2009/09/17 23:08
왜 자신이 알러지 비염이 심하고 천식이 낫지 않는걸까요...기침은 왜 나나요? 콧물은 왜 날까요? 그런게 그냥 타고난 태생일까요? 그게 하나의 세균에 대한 면역반응 이라는거 모르세요-_-;?
Commented by 건전유성 at 2009/09/18 13:07
이 댓글들 어디에서 제가 안 씻고 세균에 대해 별 생각없다는 식으로 생각이 가시는지?
발상이 특이하시군요. 지금 제 등 뒤에는 현관에 바로 붙은 싱크대에, 손 전용 거품 세정제가 있고, 싱크대 밑 수납장에는 그 세정제 리필이 들어있는데 말이죠.
하긴 뭐 비로그인을 넘어서서 '..'같이 성의도 용기도 없는 이름 넣는 분이 어련 하시겠습니까.
Commented by at 2009/09/19 22:34
알러지는 체질에 가까운 일종의 과민반응이고 천식은 원래 완치가 불가능한 병인데..;;
Commented by 네이디 at 2009/09/17 11:11
어차피 다른데서 더러워질 손이니까 상관없다는 내용은 공감하기 힘들지만,
손씻는 행위 그 자체가 무의미할 수도 있다는 건 좀 생각해 볼 문제네요.
Commented by 멍미 at 2009/09/17 11:39
알균 테이크아웃 ㅋㅋㅋ

손잡이를 비롯해 손으로 잡을 수 있는 모든 곳에는
세균덩어리들이 우글우글해서 우리가 손을 사용하는 이상
손 씻어도 소용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내용과 비슷한 내용의 만화를 트랙백했습니다.
Commented by 허니 at 2009/09/17 11:47
참 쉬운거 하나 없네요 뭐든.
손 씻고 화장실 문 손잡이 벌컥 열고 나온 사람 여기 한명 있습니다.
차라리 화장실 입구를 미로처럼 만들어 문을 없앤것이 훨씬 안전했던거로군요.
이제야 알았습니다.
Commented by 빛의화살 at 2009/09/17 12:15
아, 비누의 경우에는 그 자체 살균 보다는 거품이 세균 등을 품어서 분리되어 버린다고 위생교육을 받았는데요. 나름 대규모 외식 프랜챠이즈 점포관리자여서 그런류의 위생교육은 주기적으로 받았었거든요. 만약 비누거품을 실험에 쓴거면 당연히 세균이 느는게 정상적이지 않나요? 비누의 원료를 생각해보면.
Commented by AyakO at 2009/09/17 16:05
그렇죠.
비누는 균 죽이려고 쓰는 게 아니고 (뭐 살균 효과가 있는 비누도 따로 있긴 합니다만...)
균을 '씻어내려고' 쓰는 거죠.
Commented by 여자 at 2009/09/17 12:43
그런데 여자들중에 저렇게 하는 사람 있데요. 화장실에 비치되어있는 비누가 못미더워 페이퍼 비누를 가지고 다닌다 던가 하는 사람도 있고. 화장지로 변기커버를 만든다던가, 내가 여자 인데도 깜놀 ㅇㅇ:: 근데 많은 남자분들이 왜 손을 안씼는지 궁금했는데 공중위생에대한 불신과 트라우마 때문 이었군요. 전혀 예상치 못한 답변이었어요. 이제 부터는 남자분들에겐 핸드크림대신 휴대용 알콜 손소독제를 드려야 겠네요. 더불어 우리나라 화장실의 공중위생도 더 좋아지길~
Commented by ㅇㅇ at 2009/09/18 00:58
오해입니다. 그냥 귀찮아서 안 씻는 케이스가 절대 다수라고 이 연사 자신있게(...) 외칩니다. -_-
Commented by 서울시민 at 2009/09/17 12:51
손을 씻는건... 저에게는 일종의 최면이자 정신적 의식입니다. 네. ㅠㅠ
Commented by ㅇㅅㅇ at 2009/09/17 13:28
난 세면대에 배 내밀고 잦이 씻는 놈도 봄..
Commented by at 2009/09/17 18:19
ㅈㅅ 내가 그럼 ㅋㅋㅋ
Commented by 暗月 at 2009/09/17 14:05
전 밖에나가면 화장실 문을 발로 차고 나옵니다(...
Commented by d at 2009/09/17 14:16
손 안 씻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귀찮아서 안씻는거지 무슨..
Commented by pmouse at 2009/09/17 14:35
음.. 손 닦운 페이퍼타월을 굳이 문이 닫히기 전에 버려야 할 이유는.. 뭘까요?
저는 학교에서 페이퍼타월로 손잡이 문 열고 나온 다음에 문 밖에 있는 첫번째 휴지통에 버리는데..
물론 근처에 휴지통이 전혀 없다면야 두손가락 있는대로 빼서 휴지를 묘하게 잡고 가야 하는 힘든 상황이 발생하겠지만 (또는 양심의 눈을 감고 무단투척이라든가), 굳이 문을 발로 지지하고 "자유투 세션"을 할 이유까지는^^;; (다만 표현은 정말 재밌군요 호호호 자유투 세션이라니 ㅠㅠ)
Commented by 쇼어 at 2009/09/17 14:49
이런 경우 중요한건, 실제로 세균이 없어지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대중의 인식 문제죠.
배설은 더러운거고 세척은 깨끗한거다 라는 인식하에 그사람이 씻었는지 안씻었는지가 전부니까요.
한마디로 매너에 관한 문제죠. 그렇다고 씻으라고 강요하는건 아닙니다.
단수님처럼 나름의 이유가 있을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주로 여성) 화장실에서 손을 씻지 않고 나오는 행위에 약감의 혐오감을 가진다는겁니다.
Commented by 그렇다면 at 2009/09/17 14:52
물티슈라도 써보시는건 어떨지
Commented by 빛의화살 at 2009/09/17 15:34
제가 교육받은 바에 의하면 물티슈는 안씼었을 때보다야 낫지만 흐르는 물에 씻었을 때에 비하면 세균의 억제 측면에서 보면 별로 효과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Commented by 제자규 at 2009/09/17 15:45
아! 페이퍼타워리요기잉네?
Commented by 미스트 at 2009/09/17 15:54
손 씻는건 버릇, 습관의 문제일 듯.

실제로 세균이 있느냐 없느냐와는 별개로 자기 마음속 인식이나 주위에서 볼 때의 인식 같은게
아무래도 손을 씻는게 손 안씻는 것보다 '안도'하게 해 주니까요.

원효대사의 해골물....
Commented by 그럼 부디 at 2009/09/17 17:03
휴대용 손세정제(물 없이도 쓸 수 있는)를 사용해주세요. 오늘 이글루스에서 손씻기 관련 글들을 보고 경악하고 갑니다. 이렇게 손 안씻는 남자분들이 많았다니!
Commented by 빛의화살 at 2009/09/17 17:24
ㅎㅎㅎㅎ 귀찮아서 안씻는 부류들은 휴대용 손세정제 더 귀찮아 합니다. 차라리 씻으라 그러세요. 이유가 있어 안씻는 분은 어떤 방법이라도 다른 방법으로 나름 위생적으로 사실 거구요.
Commented by at 2009/09/17 17:45
세면대에 오줌싸는 개방의 장로를 본 적이 있어서 저도 집 밖에서는 안씻습니다.;; 대신 손소독제를 쓰죠.
Commented by 몽몽이 at 2009/09/17 18:10
이거 얼마전에 실험해서 뉴스에 나오지 않았던가요?
아무리 더러운 곳 심지어 비누가 더러워서 씻는게 안 씻는것보단 깨끗하다고.
그냥 씻죠... 사실 남이 엉덩이 닦는거야 충격적이겠지만 거기 하루에도 수백명이 손 씻는 걸 생각하면 어차피 별반 다를게 없을지 모르죠. 그래도 씻는게 안 씻는것보다 깨끗하다니.
Commented by 엔드리스 at 2009/09/17 18:42
뭐 어차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들을 전부 비누로 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씻는 건 아니죠.
여기저기 다니면서 손에 묻는, 그냥 눈으로 봐도 티가 나는 먼지 때 같은것들 씻어내는게 안씻는것보단 깨끗하니까 씻는거지요. 소변이나 대변볼때는 좀 묻을;; 수도 있으니까 씻고....

미세한 세균까지 신경쓰는건 좀 오버라고 봅니다 ㅇ_ㅇ
Commented by kimanti at 2009/09/17 18:58
으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문정근 at 2009/09/17 19:14
너무 극단적인 설명을 하신 것 같은데,
읽는 사람에 따라서 어차피 완벽하게 세균을 차단할 수 없다면 씻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식으로 오해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화장실 들어갔다하면 웬만해서 손을 씻는 편인데,
무엇보다 데이트 중에는 일보고 나서 반드시 씻어야 된다고 보고,
특히 밥 먹기 전에는 정말 깨끗하게 씻어야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줄어듭니다.
손씻고 나서 화장실 문손잡이 잡고 나면 도로나미아미타불이라는 말이 맞지만,
그래도 자주 씻는 사람의 손이 안씻는 사람의 것보단 평균적으로 세균과 박테리아의 숫자가 훨씬 적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손을 깨끗하게 씻는 사람들이 늘어나야 저런 비위생적인 화장실 환경도 점차 개선될 거라 보고요..
어찌됐든 저는 씻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Commented by 아베 at 2009/09/17 19:16
으아아아앜 하얀엉덩이
Commented by 지브닉 at 2009/09/17 19:54
공중 화장실 세면대에서 손씻는 행위가 깨끗함으로 자신있게 되려면
우선 문이 자동문이어야 하고 멸균처리제또한 알콜이 포함된 적어도 액체형인
누르는 나오는 형태이어야 하며 세면대의 물 또한 손을 갖다대면 저절로 나오는
인식형이어야 하겠지요.
안그럼 도로 아미타불.
사람손에 세균은 땀때매 쉽게번식하니깐-_-
Commented by 지브닉 at 2009/09/17 20:01
어쨋든 공중화장실을 최대한 이용하지 않으려하는데
어쩔수 없이 이용하게 되면 손으로 잡을부분은 휴지등으로 1차 카바를 하고 만집니다.
페이퍼타올이 없는경우가 많으니까 휴대하고있는 휴지가 든든함
Commented by 미단 at 2009/09/17 20:01
윽. 신종플루때문에 손세정제 몇 개 구입했는데 비누와 살균효과면에서 별 차이없다고 해서 안쓰고 팔려고 했는데 써야겠군요. 화장실에서 나온후에 손세정제를 또 사용해야겠구나..
Commented by 응g at 2009/09/17 20:03
더러운 새끼들 변명하려고 별 지랄들을 다 떨어.
Commented by 지브닉 at 2009/09/17 20:20
앞선 포스팅과 여러가지를 다 보고 주장하고 싶은 바는.
생각상으로 깨끗하다고 여기는 행동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거.

공공화장실을 하루에 한번 청소한다고 가정하고
멸균하고 멸균하는 사이사이 24시간동안 공공화장실의 문과 세면대의 손잡이는
그곳을 이용하는 만인의 세균,소X의 균,대X의 균이 묻어있겠지요.
장갑이나 최소한 휴지라도 이용하지 않는이상 씻더라도 도로아미타불이며
상대에게 위협이됩니다.
생각해보세요 상대에게 자신의 균만 전해주느냐
아니면 공공화장실을 이용한 만인의 균의 씨앗을 손에 묻힌채로 전해주느냐

소X,대X을 직접 묻히지 않는 이상에야
차라리 공공화장실의 세면대는 이용하지 않는편이 나을수도 있다는겁미당
손 소독용 에탄올을 휴대하는 것을 추천.
약국가면 250ml에 천원정도로 팜.


본 주제에 경우는 샤워를 자주하지 않고(최소 하루에 한번) 몇일씩 혹은 몇주씩
심하면 몇개월씩 때를 묵혀서 공중목욕탕에 가는 분들에게 해당하지 않을까요.
그런분들의 XXX라면 엄청난 세균의 온상일테니.
Commented by 은수저군 at 2009/09/17 20:31
저도 솔직히 공중화장실을 쓸 때는 세면대의 상태를 보고, 개판이다 싶으면 안 씻습니다.
Commented by -_- at 2009/09/17 21:01
대소변에 대한 강한 집착...

미국넘들이 갖고 있는 미신에 가까운 금기입니다.
유난스럽게 화장실에 대해 이야기하는걸 싫어하고
손닦는걸 미치도록 강조하고... 그렇게 깨끗하지도 않은데 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내 좆이 공중변소 세면기 보다 깨끗해요.
Commented by -_- at 2009/09/17 21:03
하여간 제일 어이 없는게
손씻기에 중독된 강박증 환자에요.
Commented by ㅋㅋㅋ at 2009/09/18 01:04
똥싸고 손 씻는게 강박증인가요 -_-
Commented by 꿀껍질 at 2009/09/17 22:31
저도 공중 변소에선 손 등으로 물 레버를 조작하고 손가락을 집중적으로 씻습니다. 문 레버 등에는 되도록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더럽고 깨끗하고를 떠나서 공공장소니까 여러 사람의 접촉이 있을 수 있고 저 말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죠. 무슨 세균 강박증 환자 취급하는 덧글이 있어서 어이가 없군요. 그냥 매너인데.
Commented by .. at 2009/09/17 22:31
서현이 똥 먹고 싶다.
Commented by .. at 2009/09/17 22:32
태연이 똥 먹고 싶다
Commented by .. at 2009/09/17 22:32
제시카 똥 먹고 싶다
Commented by 달빛고양 at 2009/09/17 22:39
1번같은 경우는 지극히 개인적인 님의 트라우마지 전체에 적용시킬 문제는 아니네요...ㅋ
2번은...저는 물로 씻어도 99%이상 세균을 없앨수 잇다고 들어서...비누는 잘 안씁니다...비누가 귀찮으시면 그냥 물로 씻으시면 되잖아요^^:;;;그리고 공중화장실에서는 여러사람이 이용하고 손잡이에도 세균이 있어요...손을 씻어야 하는것은 당연지사겠죠? 글쓴님은 단순히 손 씻는게 귀찮고 싫으신것 같으니 알콜용 손 세정제 이용해서 손 꼭 씼으세요~
Commented by 개굴개굴 at 2009/09/18 00:21
물로 씻어도 99% 이상 세균을 없앨 수 있다라.........
Commented by hislove at 2009/09/17 22:41
그냥 알콜 손소독제를 하나 들고 다닙니다.
Commented by 코타츠네코 at 2009/09/17 23:08
손이 더러운채로 수도꼭지를 틀어 손을 깨끗이 씻고
깨끗해진 손으로 다시 수도꼭지를 잠그는거, 개그가 따로 없지요.
그래서 저는 손이 아닌 팔부분으로 수도꼭지를 들던가, 손을 닦으며 비누로 수도꼭지도 닦습니다.
귀찮지만 그냥 그편이 왠지 안심되더군요.
저희 학교 화장실문은 항상 열려있어서 참 좋구요..^^
Commented by at 2009/09/18 00:47
푸하하하하!
>>씻지않아도 돼! 난 씻지 않아도 건강해! 강박증
별소리가 다나오네요. 더러워라.
씻지 않고 살아가는 부랑자들의 피부가 더 건강하다는 걸 아세요?
씻을수록 피부를 보호해주는 피지가 없어져서 균에 약해집니다.
부랑자들의 피부는 약산성으로 보호되고 있다고 볼수 있겠지요.

하지만 전 부랑자와는 악수조차 하기 싫군요. 씻기 싫어하는 사람은 말할것도 없고.

지금 인터넷은 어떻게 하시나요? 청소안한 키보드가 청소한 변기보다 더럽다고 하던데.. 매일 키보드 닦고 소독하는 사람 많지않지요?
물론 변기에 세균이 더 적다고 밥 말아 먹을 용자는 없을겁니다.

결론&요점 : 사람이 "아! 더러!" 라고 말하는건 꼭 세균수를 보고 하는 말이 아니에요. 한번만 더 생각해보시길
Commented by ....... at 2009/09/18 01:03
다들 좀 벗어난 거 같은데 다른건 다 둘째치고.
보통은 그걸 잡고볼일 보지 않나요? 근데도 안씻는건가요?

그게 손 세정의 세균 감소에 대한 회의로 귀결될 필요는 없는 거 같은데;;;
세균이고 자시고 그거 만지고도 안씻는다는거잖아요. 그 부분에 좀 중심을 두시는게.
Commented by ㅋㅋㅋ at 2009/09/18 01:05
덧글들 보다보니 참 웃긴게 세면기가 더러워서 볼일 보고 손을 안씻는다는게 참....
아무리 내 신체의 일부가 더 깨끗하다고 생각되어도 일단은 배설 직후인데.....안만지는 것도 아니고.....
Commented by yoyo at 2009/09/18 09:30
한번의 트라우마때문에 손을 안씻는다? 혹은 비누의 박테리아 때문에 안 씻는다?
물만 사용해서라도 닦으세요.. 정말 더러워요...
Commented by 아윌비백 at 2009/09/18 11:21
그냥 오줌 흔적이나 씻고 나오면 좋겠네요...
Commented by 안녕 at 2009/09/18 11:40
그만들 해라 등신들아

최소한 그냥 좀 매너로 손에 물만 묻히고라도 다녀.
Commented by 흠흠 at 2009/09/18 13:50
남이 공중화장실에서 손씻었네 안씻었네 하는 사람들..
집에서 일보고 항상 손을 씻었는가 양심에 손을 얹고 되돌아 보시오.
안 씻은 경우가 한번이라도 떠오른다면 당신들은 위생운운하는 위선자오.
Commented by 참새선장 at 2009/09/18 14:49
난 맨날 씻는데요. 농담 아니고 진짜로.
Commented by 화장실 at 2009/09/18 15:39
저희 사무실 화장실은 이 글에서 언급한 위생 조건은 기본적으로 모두 충족합니다.

1. 1회용 종이 수건 항상 비치
2. 365일 온수 콸콸, 원활한 환기와 향긋한 방향제
3. 화장실이 4개 구역으로 분리 (입구칸->세면대칸-직각굴절->소변기칸-문->대변기칸)
4. 화장실 출입구는 문 없는 개방형이라 손 씻고 문 잡을 일 없음
5. 화장실 입구칸에 커다란 휴지통이 있어서 종이 수건 버리기 참 쉬움
6. 화장실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소독 청소 상태가 매우 깔끔함
7. 변을 보지 않아도 가끔 화장실을 지나치다 한 번 씩 손을 씻어 줌.
8. 사무실 출입문은 대부분 자동문인데, 자동문 아닌 문은 발로 열 수 있음^^

저희 사무실의 화장실 시스템은 이런데... 다른 곳은 그렇지 않은가 보군요 ㅋㅋㅋ
Commented by 익명 at 2009/09/19 10:50
하여간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나와서 세면대 오면 손은 씻지도 않고 머리만 슥 빗고 나가는놈들 존나드러워
변명도 가지가지다 시발
Commented by ㅇㅅㅇ at 2009/09/20 03:38
논쟁할 거리가 아닌데 왜 저런 글마저도 논쟁글로 만듭니까?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