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헤어를 처음 먹어봤던게 아마 십년쯤 전에 VIPS에서 였을 겁니다. 엔젤헤어 샐러드였던가 얇은 스파게티를 샐러드로 만든 음식이 샐러드 뷔페 음식 중 하나였는데 맛있어서 꽤 집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야 엔젤 헤어가 음식 이름인줄 알았을 정도로 무지해서 빕스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인줄 알았었지만 엔젤 헤어가 파스타의 한 종류일 뿐이라는 걸 알고, 음식점 알바로 잔뼈가 굵어진 지금은 심심 하면 간단하게 해먹는 별식!
일단 색깔 깔맞춤 용(?)으로 브로콜리, 양파, 토마토 투입. 좀 더 크고 신선했으면 진리일 뻔 하셨던 작은 냉동 새우님도 살짝 데쳐서 투입.
파스타 샐러드 만들기는 의외로 간단해서 샌드위치 가게 등에서 파는 파스타 샐러드들도 이탈리안 드레싱에 양념 소금으로 간만 살짜쿵 맞추면 되더라구요. 저는 여기에 베트남 쌈 용 소스를 살짝 더 넣어서 먹습니다. 어머니께서 만드시는 특제 소스인데요. 대충 베트남 피시소스에 배, 타이 페퍼, 양파, 마늘 등등을 갈아 넣어서 만듭니다. 살짝 넣으면 맛도 풍부해지고, 매콤한 맛도 가미되서 좋더라구요.
입냄새는 막을 수 없지만...엔젤헤어 파스타는 삶은후 차갑게
양념 소금 약간에 이탈리안 드레싱 적당량, 그리고 베트남 쌈 소스를 한숟갈 넉넉하게 퍼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그러면
이탈리아풍 비빔국수 엔젤헤어 파스타 샐러드 완성~!
한끼 식사로는 왠지 좀 가벼운 느낌이지만 정말 비빔면 해먹듯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어서 간식이나, 간단한 점심용으로는 제격인 듯 합니다.